[특징주] '경영권 갈등 속에... 콜마비앤에이치, 4%대 강세

등록 2025.09.01 09:33:18 수정 2025.09.01 09:33:26
신정아 기자 jashin2024@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콜마비앤에이치가 경영권 갈등이 재부각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20원(4.69%) 오른 1만6천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달 29일 윤여원 대표가 개인 주주 자격으로 콜마홀딩스에 이승화 전 CJ그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하는 공식 공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해당 공문에서 “이승화 후보자는 과거 CJ제일제당 재직 당시 해외 자회사 바타비아의 경영 부실과 관련하여 인수 시작 및 이후 운영 등 전반적인 경영 실태에 대하여 점검한 결과 서면경고를 받은 뒤 퇴직한 이력이 확인됐다”며 “이와 같은 경력은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서 자격과 적격성을 결여한 것이며 무리한 이사 선임은 회사와 일반 주주의 가치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9일 개최된 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에서는 윤동한 콜마홀딩스 회장이 주주제안으로 제출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안건이 상정됐으나 부결됐다. 해당 안건은 사내·사외이사 후보 5인 선임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홀딩스 측 이사진이 기권하며 의결이 무산됐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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