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지속가능성 A등급 포장재' 인증을 획득한 '떠먹는 불가리스'의 무라벨 패키지. [사진=남양유업]](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1044/art_17618700377391_cf28ba.jpg)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대표 제품 42종의 포장재에 대해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포장재공제조합)의 '지속가능성 A등급 포장재'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ESG 경영과 자원순환 실천의 일환으로 재사용∙재활용성을 높이는 친환경 패키지 적용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유업이 획득한 '지속가능성 A등급 포장재' 인증은 남양유업을 포함해 10개 유통∙제조사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경량화, 감량화, 포장공간비율(적정 포장) 등 공동 평가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된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맛있는우유GT'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루카스나인', '이오', '불가리스' 등 주요 제품군으로 인증 대상을 넓히며 총 42종의 인증을 완료했다.
남양유업은 종이팩 회수∙재활용 체계 고도화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 지자체∙제지업체 등 8개 기관∙단체와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으로 회수된 종이팩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KATS)로부터 'GR(Good Recycled)' 인증을 거쳐 '멸균팩 재활용 백판지'로 가공된다. 남양유업은 지난 8월부터 이를 자사 음료∙커피류 박스 포장재에 단계적으로 도입해 순환경제 실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소병남 남양유업 구매혁신부문장은 "포장재 경량화와 재활용 용이성 개선 등 실행 가능한 개선과제를 중심으로 자원순환 활동을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지 비중을 확대하고, 협력사와의 순환 생태계 구축을 통해 ESG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