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은 연말을 맞아 전국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물품 후원과 낙농가 안전 점검 등을 전개하며 전방위적 ESG 실천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남양유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양유업 전국 주요 사업장이 참여해 우유와 두유 등 총 6천여 개 유제품을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시설에 전달했다. 후원 제품은 영양 보충과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은 '맛있는우유GT', '맛있는두유GT', '초코에몽', '과수원' 등으로 구성됐다.
낙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안전 관리 활동도 병행했다. 지난 24일 남양유업 경주공장은 인근 낙농가를 방문해 화재 예방 점검과 소화기 지급 및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추락∙부딪힘∙끼임 등 주요 안전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냉각기 및 전기 설비에 대한 품질 점검도 실시했다. 현장 낙농가들로부터는 이번 지원이 리스크 예방과 안전 관리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남양유업은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CSR 슬로건 아래 전국 사업장을 중심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뇌전증 환아를 위한 액상형 케톤생성식 '케토니아' 생산 및 후원, 한부모가족 대상 분유∙유제품 지원, 독거노인 우유 지원, 가족돌봄청년 후원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남양유업은 올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취약노인 돌봄∙지원 관련 장관 표창을 받았다. '케토니아' 생산∙후원 활동으로는 '2025 소비자 ESG 혁신대상' 사회공헌부문 상생협력상을 수상했다.
지역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환경 정화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남양유업 천안공장은 지난 상반기 천안시와 함께 '하천 가꾸기 사업'에 참여해 공장 인근 원성천과 승천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남양유업 경주공장은 '2025 경주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 대회'에 참여해 블루길과 배스 등 외래어종 포획을 통해 생태계 보호에 기여했다.
친환경 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은 올해 지난해 대비 7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운영됐다. 지난 10월에는 발효유·요거트 등 제품 42종 포장재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지속가능성 A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포장 정책을 공식 확인받았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 낙농가 상생, 환경 보호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