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창동민자역사 준공…동북권 복합문화 거점 마련

등록 2026.04.06 10:22:02 수정 2026.04.06 10:22:02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10년 방치 도봉구 숙원 사업 롯데건설 인계 후 공사 완료
쇼핑 여가 업무 복합몰 조성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10년 넘게 중단됐던 창동민자역사 공사를 마무리하고 서울 동북권의 쇼핑과 문화 기능을 결합한 대형 복합시설을 선보이며 지역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30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창동역 상부에 위치한 창동민자역사 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04년 착공 이후 시행사의 경영 문제 등으로 2010년 공사가 중단되며 도봉구의 장기 숙원 과제로 남았다. 이후 기업회생 절차와 시공사 교체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친 끝에 2022년 롯데건설이 공사를 인계받아 기존 건물을 보강하며 최종 준공에 이르렀다.

 

창동민자역사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0층, 연면적 8만6천571㎡ 규모의 판매시설 및 운수시설로 조성됐다.

 

쇼핑, 문화, 여가, 업무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몰 '아레나X스퀘어'가 들어설 예정이다. 판매시설은 1층 식음료 매장을 시작으로 3층 잡화, 4·6층 의류와 스포츠 매장, 8·9층 전문식당가와 키즈카페, 10층 병원과 약국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입지 여건을 보면 창동역은 도봉구와 노원구의 경계에 위치해 반경 3km 내에 약 39만 명의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기존 지하철 1·4호선에 더해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서의 접근성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인근에는 K-팝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와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창동역 일대가 동북권의 중심 상업지로 변모할 가능성이 크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상업, 문화, 여가, 업무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창동민자역사가 도봉구를 넘어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자체는 이번 준공을 통해 외부로 유출되던 지역 주민의 소비를 내부로 유도하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자립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창동역 일대는 기존 주거 중심지에서 문화와 산업, 교통 인프라를 모두 갖춘 복합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5길 4-8, 5층(당산동4가, 청년일보빌딩)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회장 : 김희태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국장 : 안정훈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