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4380억원 규모 LNG운반선 2척 수주

등록 2019.12.22 10:33:33 수정 2019.12.22 13:21:47
박광원 기자 tkqtkf12@youthdaily.co.kr

현대重 "가스운반선을 포함해 다양한 선종에서 수주 이어져"

 

 

【 청년일보 】 현대중공업그룹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두척을 추가 수주하며 연말 막바지 기세를 올리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해외 선사에서 17만4000㎥급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주액은 3억7600만달러(4380억원)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적용해 운항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한 주에만 18척, 약 22억달러(2조5586억원)어치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미포조선도 최근 미주 지역 선사로부터 가스운반선 2척을 1억2700만달러(1482억원)에 수주했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16일엔 PC선 1척, 17일엔 유조선 5척, LPG선 1척, 18일엔 LNG선 6척, LPG선 1척 등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들어 누적으로 129척, 118억달러어치를 수주해서 연간 수주 목표량인 159억달러의 약 74%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가스운반선을 포함해 다양한 선종에서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연내 추가 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