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부사장 14명과 전무 42명, 상무 88명 등 총 162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경영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젊은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밝혔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최용훈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LED개발그룹장은 디스플레이 개발전문가로 The Wall 등 차세대 TV 폼팩터 개발을 주도했고 최원준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1팀장은 세계 최초 5G 단말 상용화에 기여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임원 승진자는 지난해 말 158명보다 소폭 늘었다.

삼성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연령 및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와 역량을 보유한 인재들에 대해 발탁인사를 확대했고,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 여성 인력에 대한 승진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