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임원급여 20% 반납 '코로나19 극복'

등록 2020.04.20 17:48:40 수정 2020.04.20 17:49:15
임이랑 기자 iyr625@youthdaily.co.kr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포함 임원 급여 반납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임원들의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을 포함해 임원 1200여명이 이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각 계열사 임원들의 자율적 판단에 따른 조치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급여 반납은 사실 처음이 아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원들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실적부진으로 어려웠던 2009년과 2016년에도 자발적으로 10%의 급여를 반납했다. 

 

아울러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해에 현대차에서 급여 25억원, 상여 7억5000만원, 장기근속에 따른 포상금 등 기타 근로소득으로 1억5200만원을 받았다.  여기에 현대모비스에서 급여 12억7400만원, 상여 5억1300만원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임원들이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