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운전의 재미를 더한 '벨로스터 N' 출시

등록 2020.04.21 10:48:36 수정 2020.04.21 14:17:29
임이랑 기자 iyr625@youthdaily.co.kr

수동 면허 필요 없이 자동변속기 달린 '벨로스터 N'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수동 면허가 필요없는 신형 벨로스터 N을 출시했다. 따라서 자동변속기가 달린 벨로스터 N을 통해 운전자들은 한층 더 높은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020 벨로스터 N을 출시하며 8단 습식 더블 클러치 변속기(N DCT)를 선택사양으로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N DCT는 자동화된 수동 변속기로 사실상 자동변속기와 다름이 없다.

 

특히 수동변속기에 클러치를 추가하고 전기식 클러치 작동장치(액츄에이터)를 적용해 운전자가 클러치를 조작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변속이 되도록 했다.

 

N DCT 모델은 자동변속기의 편리함과 수동변속기의 역동적인 주행감을 모두 갖췄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N DCT 모델에 자동차 경주 게임 같은 재미를 느낄 요소를 더했다고 강조했다. 우선 변속 시 가속감을 강화한 'N 파워 쉬프트(NPS)', 트랙 주행 등에서 최적화된 변속 패턴을 자동으로 구현해 최고 성능을 내도록 하는 'N 트랙 센스 쉬프트(NTS)', 일정 시간 엔진과 변속기의 최대 성능을 끌어올려 일시적으로 극한 주행을 가능케 하는 'N 그린 쉬프트(NGS)' 등이 들어갔다.

 

주행 중 변속기 단을 낮추면 순간 엔진 회전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하고 빠른 재가속이 가능하도록 한 레브 매칭 기능, 정지 상태에서 출발 시 엔진 토크와 휠 스핀 최적 제어로 최대의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런치 컨트롤 등 기존 벨로스터 N에 있던 기능도 N DCT에 맞춰 넣었다.

 

이 밖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선택사양으로 넣었다.

 

시트는 운전자들의 편안함을 강조하기 위해 고급 합성 소재인 '알칸타라'를 적용했고 무게 또한 1.1㎏ 줄였다.

 

한편, 벨로스터 N의 가격은 2944만원(개별소비세 1.5% 기준)부터다. N DCT 패키지(250만원)는 퍼포먼스 패키지(200만원)와 함께 넣어야 한다. 개소세 인하 한도 등을 감안하면 N DCT가 적용된 모델 가격은 3382만원이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