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공유장바구니 서비스 ‘함께장보기’ 오픈

등록 2020.04.29 08:40:50 수정 2020.04.29 08:41:00
정재혁 기자 hyeok@youthdaily.co.kr

회원 1인이 ‘마스터’가 돼 최대 19명 초대 가능..“오프라인 장보기 경험 온라인에 구현”

 

【 청년일보 】 SSG닷컴은 여러 사람이 동시에 장을 볼 수 있는 ‘함께장보기’ 서비스를 29일 오후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SSG닷컴 회원인 ‘마스터’가 장바구니를 만들어 구성원을 초대하면 가족, 친구, 지인 누구나 함께 온라인으로 장을 본 후 배송 받을 수 있는 ‘공유장바구니’ 개념이다.

 

SSG닷컴 회원이 ‘공유장바구니’를 만들면 ‘함께장보기’가 시작되고 개설자는 ‘마스터’가 된다. 마스터는 자신을 제외한 최대 19명에게 메신저로 초대 링크를 보낼 수 있다. 나머지 참여자는 SSG닷컴 회원이 아니어도 ‘함께장보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접속 코드를 활용해 입장한 참여자들이 상품 담기를 완료하고 마스터가 최종 결제하면 된다. 이후 배송 상황은 모든 구성원이 함께 확인 가능하다.

 

단, 이 서비스는 모바일로만 이용 가능하며 구성원 모두가 상품을 담거나 삭제할 수 있지만 결제는 장바구니를 만든 사람만 할 수 있다. ‘마스터’는 이 공유장바구니를 동시에 최대 3개까지 만들 수 있다.

 

SSG닷컴이 ‘함께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 이유는 오프라인 장보기 경험을 온라인에서도 구현하기 위해서다. 즉, 매장에 함께 방문해 물건을 담으며 장을 본 경험을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마스터’는 초대 한 번만으로 편리하게 장바구니를 구성할 수 있어 일일이 선호도를 질문하거나 의견을 취합할 필요가 없고 구성원 또한 물리적, 시간적 제약 없이 각자 원하는 물건을 담을 수 있어 훨씬 실용적이다.

 

한동훈 SSG닷컴 플랫폼기획팀 상무는 “몇 해 전부터 ‘언택트’ 트렌드가 급부상하면서 가족이나 친구 생일 선물, 집들이, 캠핑 및 여행 준비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함께장보기’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며 “식품뿐 아니라 패션, 뷰티 등 모든 카테고리 상품을 ‘함께장보기’로 이용할 수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만남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가 시작되는 29일 오후부터 ‘장보기 지원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함께장보기’를 이용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S머니 5000원을 증정한다. 서비스 이용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