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일반, 지역인재, 정보기술(IT), 디지털, 리스크·자금운용 등 모두 6개 부문에 걸쳐 200명 규모의 상반기 정규직 신입 행원 공채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학력, 연령, 성별 등 제한이 없으며 다음 달 16일 오후 6시까지 우리은행 홈페이지로 지원하면 된다.

직무특성과 지원자의 역량에 기초해 인재를 선발하고자 금융 분야와 일반 상식을 묻는 필기전형을 도입했고, 1·2차 면접은 블라인드로 실시한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또 채용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채용 청탁이 있으면 바로 면직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하고, 채용 전 과정을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해 진행하기로 했다.

합격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해 채용과정에 부정이 없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한다.

손태승 은행장은 "청년 일자리 확대와 인재 선점을 위해 올해 모두 7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올바른 품성을 가진,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최고의 금융전문가가 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