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0대 상장사 연봉 2.6%↑-네이버 '1위'…연봉킹은?

등록 2018.05.18 10:04:50 수정 2018.05.18 10:04:50
이상준 기자 1004kiki@youthdaily.co.kr

<제공=잡코리아>

지난해 시가총액 30위 이내 주요 상장사의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전년대비 2.6%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1.8%, 여자는 3.4% 올랐다.

기업 중에는 '네이버'가 전년대비 18.3% 올라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직원 1인당 평균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S오일로 1억2000만원 수준이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공동으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 상위 30개 대기업 중 28개사 사업보고서(2017년 12월 말, 2016년 12월 말 기준)의 직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28개사 전체 직원의 1인평균급여 인상률은 평균 2.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인상률은 남직원이 평균 1.8% 인상됐고, 여직원이 평균 3.4% 인상되어 남직원보다 여직원의 1인평균급여 인상률이 1.6%P 더 높았다.

직원의 1인평균급여가 전년대비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네이버'로 전년대비 18.3%(1275만3000원)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삼성물산(11.1%, 900만원) ▲SK이노베이션(9.9%, 1000만원) ▲삼성전자(9.3%, 1000만원) ▲S-OIL(9.0%, 994만원) 순으로 인상률이 높았다.

남직원과 여직원의 전년대비 인상률이 가장 큰 기업도 '네이버'였다. 인상률은 남직원 19.8%(1482만2000원), 여직원 14.7%(900만4000원)로 집계됐다. 

이어 남직원 인상률은 ▲삼성물산(10.2%, 900만원) ▲SK이노베이션(10.0%, 1100만원) ▲삼성전자(9.5%, 1100만원) ▲S-Oil(8.9%, 1000만원) 순으로 인상률이 높았다.

네이버에 이어 여직원 인상률이 높은 기업은 ▲LG화학(12.7%, 700만원) ▲삼성물산(12.5%, 700만원) ▲SK이노베이션(10.0%, 700만원) ▲우리은행(9.5%, 6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1억2000만원인 S-OIL이었다.

이어 ▲삼성전자(1억1700만원) ▲SK이노베이션(1억1100만원) ▲SK텔레콤(1억600만원) ▲삼성화재(9600만원) 등이 5위권을 형성했다.

또 ▲롯데케미칼(9500만원) ▲기아차(9300만원) ▲삼성SDS(9200만원) ▲현대차(9200만원) ▲삼성생명(9100만원) 등이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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