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7월부터 라면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등록 2018.06.18 17:04:07 수정 2018.06.19 00:00:00
박영민 기자 min0932@youthdaily.co.kr

<출처=뉴스1>

다음 달부터 군납용 라면이 군장병 입맛에 따라 공급된다.

조달청은 군 장병 급식용 라면 구매방식을 최저가 입찰제에서 다수공급자계약으로 변경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다양하게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이란 품질·성능 또는 효율 등이 같거나 유사한 종류의 수요물자를 2인 이상 계약상대자와 계약을 체결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하는 제도로, 수요기관이 원하는 업체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가장 낮은 가격을 낸 단일 업체의 한정된 제품만 공급됐으나 앞으로는 장병이 원하는 업체의 다양한 라면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에는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등 대표적인 라면 회사 모두가 참여했으며, 공급되는 라면 종류는 총 50개에 달한다.

현재 단일 업체, 10종류의 라면이 공급됐으나 다음 달부터 4개사, 50개 라면으로 선택 폭이 넓어진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군납 라면 구매방식을 다수공급자계약으로 바꾼 것은 군 장병의 급식 선택권을 보장하고 병영생활에 도움을 주려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군 수요물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구매방식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제공=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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