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사회공헌 전파"···부영그룹, ESG 경영실천 활동 '눈길'

등록 2022.09.28 10:16:16 수정 2022.09.28 10:16:30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ESG 앞장서는 부영그룹, 국민 주거 질 향상 및 상생경영 행보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태백 오투리조트 인수 통한 지역 상생
창신대 인수, 저소득가구 대학생 대상 장학금 지급 등 인재양성
입주민들이 직면한 사회문제···보육 사업으로 해결 노력 ‘잰걸음’
국내외 육영사업, 재난재해구호 등 ‘S’ 활동···기부 금액 1조 넘어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최근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부영그룹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 등 ESG 실천 보폭을 넓히고 있다.

 

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지방 리조트 인수

 

부영그룹에 따르면 지역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지방 리조트 인수를 추진한 바 있다. 경영난에 직면해있던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와 강원 태백 오투리조트를 인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기업이 나선 대표적인 사례라는 설명이다. 

 

부영그룹은 앞서 지난 2011년 노후화된 시설로 방문객이 감소해 리조트 경영난과 지역 사회의 침체가 점차 가속화되자 무주리조트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무주리조트 인수 후 무주덕유산리조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재개장한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부영그룹의 전략적 경영에 힘입어 인수 바로 다음해 흑자전환 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역민의 염원이었던 리조트시설 보수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시행하며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는 설명이다.

 

2016년에는 수년째 인수자를 찾지 못하며 재정 적자의 늪에 빠져있던 오투리조트 인수자로 나섰다. 오투리조트 인수는 위기에 빠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부영의 의지가 반영됐다. 침체됐던 태백시를 관광도시로 되살리고 재정적자에 빠져있던 리조트를 지난해 처음으로 당기 순이익 흑자로 전환하는 등 지역경제를 되살렸다는 점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2005년부터 매년 무주지역 내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키우기에 앞장서고 있다. 부영그룹은 해마다 이 장학금의 규모를 늘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창신대학교의 재정 기여...인재양성에 앞장

 

리조트 인수에 이어 경남 창원에 위치한 창신대학교의 재정 기여를 통해 지역 인재양성에 앞장서기도 했다. 재정난을 겪고 있던 창신대학교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하며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전액 장학금 지급하고 있으며 신입생 장학금 지원 규모만 연간 30억원에 이른다.

 

창신대학교에 단순한 재정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부영그룹이 직접 개설한 산학협력 취업연계트랙 프로그램 통해 방학기간 동안 부영그룹 레저사업장에서 실습으로 실무경험을 쌓아 ‘실무중심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입주민들이 마주한 사회문제들을 보육 사업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우리 사회에서 교육은 주거여건을 따지는 데 최우선 순위 중 하나다. 부모들에게는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여건’이 집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우선되는 고려사항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교육 인프라가 뛰어난 지역에 영유아를 키우는 젊은 부부들이 거주하기 위해선 그만큼 많은 주거비를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부영그룹은 보육지원을 통해 이 같은 입주민들의 고민을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며 입주민들과 상생을 이뤄내고 있다.

 

이러한 부영그룹의 지역상생 활동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기업도 시너지를 얻는 효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지역과 기업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역상생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널리 펼쳐 온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현재까지 국내외 육영사업, 재난재해구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오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지금까지 부영그룹이 국내외 기부한 금액은 1조가 넘는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