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배당 어렵다" 전망에...현대해상, 장 초반 7%대 하락

등록 2024.12.20 09:40:23 수정 2024.12.20 09:40:37
신한나 기자 hannaunce@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이 당분간 배당을 기대하기 어렵단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현대해상은 전 거래일 대비 7.92%(2천100원) 하락한 2만4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금리 하락으로 인한 기타포괄손실 확대와 해약환급금준비금 증가로 인해 올해에는 배당을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4만 2800원에서 2만 6900원으로 내려 잡았다.

 

올해 뿐 아니라 향후 2~3년 내 배당 재개도 어렵단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향후 완화적 제도 수정의 가능성은 있다고 보지만, 현재의 제도 개정 방향성에 큰 변화가 없다고 보면 중립적 가정 하에 2025년 이후에도 2~3년간 배당 재개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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