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위안화 가치 10%↓…中과 보완관계 韓수출 0.08%↑"

등록 2019.09.24 13:46:22 수정 2019.09.24 14:02:27
길나영 기자 gil93@youthdaily.co.kr

위안화 변동 때 수출품의 경쟁관계와 품질에 따른 수출 변화 분석
시장에서 중국과 경쟁하는 한국 제품의 경우, 위안화가 절하되면 수출 타격

 

【 청년일보 】 위안화 가치가 10% 낮아지면 중국 수출품과 보완관계인 한국 제품 수출이 최대 0.41%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중국과 경쟁 관계인 제품 수출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24일 '중국 위안화 환율 변동이 한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 수출품 품질을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위안화 약세가 한국 수출에 반드시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02∼2014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산업별 수입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위안화 가치가 10% 떨어지면 소재·부품 등 중국 제품과 보완관계가 큰 제품의 대(對) OECD 수출이 0.41% 늘었다. 음식료품같이 보완관계가 중간 수준인 제품 수출은 0.07% 늘어났고, 보완도가 미미한 제품은 0.0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대로 시장에서 중국과 경쟁하는 한국 제품의 경우, 위안화가 절하되면 수출에 타격을 받았다.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