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10분 러시. [사진=11번가]](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727/art_17514297593011_bf0225.jpg)
【 청년일보 】 11번가는 ‘10분러시’의 누적 결제거래액이 론칭 9개월여 만에 110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말 오픈한 10분러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단 10분간 11번가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추천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에 선보이는 코너다.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최소 구매금액, 최소 주문수량 등 별도 조건 없이 제품을 모두 무료배송해 고물가 시대에 최적화된 혜택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누적 제품 판매수량도 최근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회사 측은 주장한다.
10분러시의 최고 인기 상품군은 ‘커피 e쿠폰’이다. 높아진 커피값 부담에 보다 가성비 있는 e쿠폰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e쿠폰(990원)은 1초에 16개 꼴로 10분 동안 총 1만장이 팔려나갔다.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e쿠폰(1만장), ‘빽다방 아메리카노’ e쿠폰(5천장) 등도 1천원대의 가격을 앞세워 빠르게 판매됐다.
10분만에 1천만원 이상 판매되며 큰 관심을 끈 제품들도 350개를 넘어섰다. ‘세라젬 S급 리퍼’(신제품 정상가 대비 30%가량 할인),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5만원권’(4만5천원)의 경우 10분 만에 1억원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이색적인 판매 기록도 나오고 있다. 5천여개가 결제된 ‘파리바게뜨 NO.1 우유식빵’은 단 10분만에 63빌딩(249.6m) 3배 높이만큼 판매됐으며, ‘꼬꼬밸리 닭가슴살’(100g)은 1.5톤 트럭 한 대에 가득 싣고도 남는 중량(1.8톤)이 빠르게 팔려나갔다.
고객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11번가는 10분러시와 ‘60분러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러시데이 위크’ 행사를 신설,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행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저가 200% 보상제’* 혜택을 적용한다. 또한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 ‘BBQ 황금올리브 치킨+크림 치즈볼 e쿠폰’,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e쿠폰’ 등을 경품 이벤트를 통해 나눠준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