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트레이딩, 일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언더커버' 공식 유통 계약 체결

등록 2025.07.14 15:13:26 수정 2025.07.14 15:13:26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내달 말 서울 핵심 상권에 브랜드 매장 오픈 및 유통망 확대

 

【 청년일보 】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MUSINSA TRADING)'은 일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언더커버(UNDERCOVER)'와 국내 유통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국내 첫 브랜드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언더커버는 1993년 일본 패션 디자이너 '준 타카하시(Jun Takahashi)'가 론칭한 브랜드다. 문학, 음악, 미술 등 문화적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유니크한 그래픽 요소와 비주얼 아트워크가 특징이다.

 

스트리트 패션과 하이패션의 경계를 넘나들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나이키, 지방시, 리바이스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무신사 트레이딩은 내달 말 서울 핵심 상권에 언더커버의 국내 첫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하고, 점진적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신사가 운영하는 고감도 편집숍 29CM와 무신사 엠프티에서 올해 가을∙겨울 컬렉션을 발매하며 타깃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무신사 트레이딩은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 특성에 맞춘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으로 육성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 와이쓰리(Y-3), 베이프(A BATHING APE®) 등 일본을 기반으로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와 잇달아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해외 브랜드 유통 비즈니스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무신사 트레이딩 관계자는 "30년 이상 서브컬처와 함께 발전해 온 일본 대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들을 국내에 공식 유통하며 패션 생태계를 다양화하고 패션 마니아들의 취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최근 K-패션 브랜드들이 성장하고 국내 패션 시장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 진출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글로벌 브랜드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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