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3천750억원 금융 지원

등록 2025.07.21 10:16:08 수정 2025.07.21 10:16:18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00억 원을 추가 특별 출연하고, 375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출연한 565억 원(보증 한도 9028억 원)에 이어 올해 하반기 추가로 300억 원의 특별출연으로 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올해 하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 비율 우대(90%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전국에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및 영세한 소기업을 대상으로 375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폐업자 장기 분할 상환 상품' 출시를 통해 폐업하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말 상품 출시 후 6월 말까지 누적 152건, 65억 원을 실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소상공인 119PLUS 대출'을 출시해 정상 차주라도 상환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차주에 대해 장기분할상환, 금리감면 등을 제공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침체한 지역사회 경제의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힘이 되고 실질적 보탬이 되는 지원 사업들을 통해 지역 상권 사장님들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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