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신규 프로모션 '이목집중'을 오픈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루키 스토어의 플랫폼 안착 및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목집중은 '이번 주 목요일 집중해야 할 입점 쇼핑몰 및 브랜드'의 줄임말로 쇼핑몰, 브랜드패션, 뷰티, 라이프 등 카테고리별 루키 스토어를 엄선해 4일간 집중 조명하는 프로모션이다.

지그재그는 지난달 24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이목집중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앱 접속 후 보이는 첫 페이지에 이목집중 메인 배너를 노출하고, 프로모션 화면으로 연결되는 퀵 메뉴로도 선보여 구매력 있는 2030 여성 고객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카테고리별로 적용 가능한 쿠폰을 제공하고 다양한 특가 코너도 운영한다.

스토어별 무상 광고비도 제공한다. 프로모션이 진행된 약 한 달간 100여 개 스토어에 광고비를 제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혔다.

고객 혜택을 늘리고 앱 내 노출을 강화한 결과, 프로모션 초기임에도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목집중 3회차(8월 7~10일)에서 소개한 쇼핑몰 20곳의 평균 거래액은 전주 동기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평균 즐겨찾기 수는 전주 대비 20배 이상(1천926%)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인기 '도매택(동대문 도매 브랜드)' 상품을 주로 선보이는 쇼핑몰 '포켓서울' 거래액은 전주 대비 5배 이상(442%) 증가했다. 즐겨찾기 수(484%)와 스토어 홈 방문 수(308%) 모두 세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신규 고객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몰 '릿코어'는 거래액과 즐겨찾기 수가 전주 대비 각각 108%, 100% 늘어났다.

같은 기간 이목집중을 통해 소개한 브랜드패션 루키 스토어의 거래액은 전주 대비 평균 118% 성장했다. 대표적으로 로맨틱하면서 감각적인 의류를 판매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하네' 거래액이 전주 대비 226% 증가했고, 즐겨찾기 수는 39배 이상(3천805%) 눈에 띄게 성장했다.

 
뷰티 카테고리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이목집중 1회차(7월 24일)에는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 거래액이 520% 급증했으며, 해당 기간 프로모션을 통해 선보인 뷰티 브랜드 전체 거래액도 전주 대비 6배 이상(561%) 성장했다.

2회차(7월 31일)에는 립, 블러셔 등 색조 화장품을 주로 선보이는 브랜드 '키핀터치' 거래액이 전주 동기 대비 19배 이상(1천852%)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중국 이커머스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패션 산업이 위축되고 고물가로 국내 패션 시장까지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쇼핑몰이나 브랜드가 시장에 안착하기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라며 "지그재그는 패션, 뷰티, 라이프 등 다양한 분야의 신진 스토어가 플랫폼 내 인지도를 쌓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동반 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시작하는 이목집중 5회차에는 '아워호프', '노앤뮤트', '유히리' 등 패션 루키 브랜드의 여름 및 가을 시즌 스테디셀러와 '푸드올로지', '싸이닉', '스튜디오17' 등 뷰티 루키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