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형 당뇨 가족캠프’가 성료했다. [사진=대웅제약]](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6752114426_4b171e.jpg)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1형 당뇨병 환우들의 치료기기 접근성을 높이고, 제도적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자 마련한 행사가 성료했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지난달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개최한 ‘2025 1형 당뇨 가족캠프’가 환우와 가족,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1형 당뇨 환우들이 겪는 일상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올바른 질환 관리법을 배우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웅제약은 행사 장소와 식사 등의 후원은 물론, 직원들이 직접 행사 도우미로 참가해 환우와 가족들이 불편 없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 현장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FreeStyle Libre)’의 샘플 전시와 시연 영상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기기를 체험하며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혈당 관리 방식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같은 부스에서는 안저카메라 옵티나(OPTiNA)와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체험도 진행해,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간편하게 검사를 받아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이 밖에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를 위한 ESG 환경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환우회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와 원하는 글귀를 텀블러에 새겨 넣는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가족캠프는 환우와 가족들이 연속혈당측정기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하고, 실제 활용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김재현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특강을 통해 ▲췌도부전 당뇨병 국내 현황과 발전 방향 ▲1형 당뇨인들의 심리적 어려움과 관련 연구 ▲혈당 관리 코칭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이어 환우 가족을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 환아 대상의 레크리에이션·스포츠 활동, 가족이 함께하는 소통 워크숍 등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에게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제공됐다.
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장은 “이번 캠프가 환우와 가족들에게 치료와 관리의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환우와 가족들이 보다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