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영국 런던에 '웨스트필드(Westfield)점'을 열며 글로벌 700호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중순 600호점을 달성한 지 약 1년 1개월 만이다.
파리바게뜨 웨스트필드점은 영국 4호점이자 두 번째 가맹점으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가맹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웨스트필드점은 런던 쉐퍼드부시 지역에 있는 '웨스트필드' 1층(Ground floor)에 자리 잡았다. 웨스트필드는 영국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22년 영국 1, 2호점 '배터시 파워스테이션점'과 '켄싱턴하이스트리트점'을 연달아 열며 영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달 중순에는 영화 '노팅힐'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포토벨로 마켓' 초입에 영국 5호점이자 가맹 3호 '노팅힐점'을 추가 오픈해 영국 시장 가맹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영국 첫 가맹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가맹 2·3호점을 연이어 선보이게 됐다"며 "빵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꾸준히 높이며 글로벌 K-베이커리 열풍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