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청과 협력해 중구청 관할 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초록우산과 함께 진행됐으며, 약 1천700만 원 상당의 방한 패딩 머플러 등 겨울철 필수 물품이 지원됐다.
이날 기부 전달식은 서울 중구청장실에서 열렸으며, 문현규 신세계디에프 상무와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 아동 돌봄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전달식에서는 중구청과 재단,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사회공헌 모델의 의미를 재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지원은 중구청 관할 돌봄센터 18개소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동들이 사전에 희망한 방한용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겨울철 생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물품 선정과 지원 과정에는 중구청과 초록우산도 함께 참여해 현장 수요를 반영했다.
신세계면세점은 2021년에도 초록우산과 함께 중구 지역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한 기부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중구청과는 지역 소상공인, 아동,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대문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시작으로 돌봄교실 아동, 학교 환경 개선, 주거 취약계층 안전 지원 등 지역 현안에 맞춘 나눔을 지속해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중구 지역을 대상으로 한 누적 후원 규모는 약 1억 5천만 원에 달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