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면세점 DF1(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점의 향수·화장품), DF2(주류·담배) 권역 입찰전에 참여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20일 예정된 인천공항면세점 DF1, DF2 사업권에 대한 입찰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라면서도 "입찰을 위한 과정을 차분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DF1 혹은 DF2 권역 모두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할지, 개별 권역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할지에 대한 여부는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업계에서는 신세계면세점이 DF2 권역이 아닌 DF1 권역에 대한 입찰 참여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작년 10월 30일 이사회를 열어 DF2 인천공항 면세점 DF2 권역에 대한 영업을 정지하기로 결정했고, 이로 인해 해당 권역의 면세점은 올해 4월 27일까지만 운영된다. 신세계면세점은 영업 중단으로 인한 위약금 1천910억원도 이미 납부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공사)는 이달 11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점의 향수·화장품(DF1)과 주류·담배(DF2) 사업권에 대한 입찰 공고를 냈다. 이 사업권 두 곳은 올해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임대료가 비싸다며 사업권을 반납한 구역이다.
이에 공사는 이번 입찰에서 최대 쟁점인 '임대료'를 낮추는 방향을 택했다. DF1(15개 매장·4천94㎡)은 5천346원에서 5천31원(VAT 포함)으로 5.9%, DF2(14개 매장·4천571㎡)도 5천617원에서 4천994원으로 11.1%로 낮췄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