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 회장 "미래 50년 위해 과감한 변화 필요"...포트폴리오 재편

등록 2026.01.12 16:27:57 수정 2026.01.12 16:27:57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2026 미래전략 워크숍' 개최...AI·에너지·라이프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건설 중심 틀 넘어 질적 성장"...신사업 투자 확대 및 계열사 시너지 도모

 

【 청년일보 】 HDC그룹이 창사 50주년을 맞아 기존 건설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HDC그룹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2026년도 그룹 미래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회언 HDC 대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등 13개 계열사 대표이사 및 경영진 60여 명이 참석해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포트폴리오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정몽규 회장은 이날 “창사 50주년을 맞이하여 미래 50년을 위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만의 IPARK WAY를 제대로 만들어가기 위해 건설 중심 그룹의 틀을 넘어 핵심 사업을 고도화하고, 깊은 고민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워크숍에서는 AI 기술 확산과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다뤄졌다. HDC그룹은 ▲라이프(Life) ▲AI ▲인프라&에너지(Infra&Energy)를 미래 성장을 이끌 3대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

 

참석자들은 기존에 축적된 건설, IT, 유통, 호텔·리조트 등 계열사별 사업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안을 집중 토론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구상이다.

 

경영 시스템 고도화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지주회사 체계 강화를 통해 그룹 거버넌스를 정교화하고, 계열사 간 정보 공유와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안전과 품질 중심의 경영 기조를 확고히 하여 장기적인 상품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확보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HDC그룹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전략을 바탕으로 에너지, AIoT(사물지능), 인프라 운영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투자부터 운영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수익 모델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전 사업 영역에 접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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