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서울시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현장 선정 표창

등록 2025.12.24 14:38:43 수정 2025.12.24 14:38:43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건설사 중 유일하게 이문·서울원 두 곳 동시 수상 영예
전 공정 투명한 기록으로 안전 및 품질 관리 체계 강화 인정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의 이문아이파크자이와 서울원아이파크 현장이 서울시로부터 민간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현장으로 선정되어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서소문청사에서 공공·민간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에서 서울시는 공공 8곳, 민간 9곳의 현장을 우수현장으로 뽑았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두 개의 현장이 한꺼번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이번 평가는 건설공사 전 과정의 투명성과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동영상 기록관리 제도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계획의 충실성, 촬영의 적정성, 현장 활용도 및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사례를 확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3년 서울시의 영상 기록관리 시스템 도입 요청에 가장 선제적으로 응했던 기업으로, 이번 평가에서도 제도 취지에 맞는 체계적인 운영 실효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이문아이파크자이 현장은 서울시 매뉴얼이 배포되기 전인 2023년 8월부터 핵심 공정을 대상으로 동영상 촬영을 시범 도입했다. 철근 배근과 콘크리트 타설 등 주요 공정을 액션캠과 스마트폰으로 상세히 기록했으며, 이를 작업자 교육 자료로 활용해 시공 이해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서울원아이파크 현장 또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촬영 목적과 항목을 명확히 설정하고, 사내 전산 시스템과 연계해 데이터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두 현장 모두 기존 품질 관리 시공실명제에 동영상 기록을 결합해 시공 전후 상황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도화된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장 표창은 동영상 기록관리가 단순한 제도 이행을 넘어 실제 현장의 안전과 품질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공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관리해 사고 예방과 품질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과 품질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지속해서 이바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현재 CCTV, 드론, 보디캠 등 다양한 장비를 통해 동영상 기록관리를 전 공정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전담 품질감시단을 운영해 현장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축적된 데이터를 전국 현장 관리와 교육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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