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도심 기능 동시에"...서울시, 삼성동 옛 한국감정원 부지 재탄생

등록 2026.02.25 10:19:23 수정 2026.02.25 10:19:23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국제업무·문화 복합 거점으로 조성…시민 휴식 및 조망 공간 확보
KBS스포츠월드 부지도 수정가결…민간 체육시설 공공시설로 전환

 

【 청년일보 】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요충지로 꼽히는 옛 한국감정원 부지가 국제 업무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강서구 KBS스포츠월드 부지 역시 대규모 개발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꾀하게 됐다.

 

서울시는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옛 한국감정원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동 171-2번지에 위치한 해당 부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중심부에 자리한 전략적 요충지다. 시는 이곳에 국제 업무와 비즈니스, 문화 기능이 집약된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왔다.

 

특히 민간 개발에 따른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자와 사전협상을 진행했으며, 시민들을 위한 휴식 및 조망 공간 확보를 계획안에 담았다.

 

위원회는 이번 심의에서 도시관리계획 변경의 타당성을 비롯해 건축계획의 합리성, 경관, 공공기여 방안, 보행 동선과 개방 공간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시는 위원회가 제시한 조건들을 계획에 반영하고 사전협상에서 도출된 공공기여 사항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옛 한국감정원 부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 거점으로서 공공성과 도심 기능을 함께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절차에서도 공공기여가 충실히 이행되고,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위상에 걸맞은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강서구 KBS스포츠월드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도 수정 가결됐다. 이번 결정은 저이용 유휴 부지를 개발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존 민간 체육시설을 공공체육시설로 전환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개발을 통해 최신화된 문화복합공간을 제공하고 주변 보행 환경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택 공급 확대와 지역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주민 열람공고를 거쳐 해당 계획을 최종 결정 및 고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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