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사무실과 건설 현장을 아우르는 전사적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기업 문화 정착에 속도를 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자원순환 활성화와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ESG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지난 6일 용산 본사 로비에서는 '임직원 참여형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보관해 온 전자제품을 기부했다. 회사 측 역시 사내 유휴 전자기기 등을 포함해 총 700여 대의 물품을 배출하며 자원 순환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수거 행사를 넘어 직원들에게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본사 사무 공간에서도 종이컵 대신 개인 컵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텀블러 세척기를 도입하는 등 임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업계 최초로 'E-순환 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체계적인 재활용 프로세스를 구축한 바 있다. 수거된 폐전자제품은 파쇄 공정을 거쳐 유가금속과 희토류 등으로 회수되어 다시 산업 자원으로 활용된다.
건설 현장에서도 실질적인 환경 관리 강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건설폐기물 감축 사례 공모전'을 열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문동 재개발 현장에서 도입한 폐기물 종류별 색상 관리 시스템과 김해 토목공사 현장의 슬러지 전용 보관함 운영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는 검증된 우수 사례들을 선별해 전국의 모든 현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확보한 온실가스 감축 성과 등을 향후 발간될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상세히 담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프로그램을 전 사업장으로 넓혀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