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커피 맛집’ 이마트24, 판매점 대폭 확대

등록 2020.04.08 16:01:27 수정 2020.04.08 16:20:38
정재혁 기자 hyeok@youthdaily.co.kr

스타벅스·카피탈리 등 캡슐커피 11종, 판매점 50곳으로 확대

 

【 청년일보 】 이마트24는 스타벅스·카피탈리 캡슐커피 11종을 오피스가(街), 특수입지 등에 위치한 직영점 및 가맹점 50곳으로 확대해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지난해 직영점 8곳에서 시범 판매한 캡슐커피 19종 중 매출 BEST 7을 기록한 카피탈리 7종과 세계 1위 네슬레의 스타벅스 캡슐커피 4종을 신규 도입해 상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편의점 업계에서 캡슐커피 11종을 판매하는 업체는 이마트24가 유일하다.

 

스타벅스 캡슐커피는 에스프레소 로스트·하우스 블렌드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네스프레소용 2종(57g)은 8700원(10개입), 돌체구스토용 2종(66g)은 8900원(12개입)에 각각 판매한다.

 

카피탈리 캡슐커피는 소아베·데카·로부스토·에티오피아·브라질(55g) 등 총 7종으로,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5종(10개입)은 5500원, 베스트모먼트 룽고·아메리카노(128g) 등 돌체구스토 호환 캡슐 2종(16개입)은 88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마트24가 캡슐커피 운영점 확대에 나선 것은 사전 테스트 판매를 통해 캡슐커피에 대한 20~40대 고객의 수요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마트24는 지난해 4월 코엑스몰 6호점에서 캡슐커피 시범 판매를 시작한 이후, 그 해 10월 코엑스몰 1·2·3·4호점, 메리어트점, 투가든대구점 등 오피스가·특수입지에 위치한 직영점 8곳으로 테스트 매장을 확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 최근 3개월간(지난해 11월~올해 1월) 테스트 매장 8곳을 대상으로 캡슐커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매출은 지난해 11월 매출 대비 1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대로 이마트24 커피&디저트 바이어는 “2019년 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2018년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고, 최근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집에서 프리미엄 커피를 즐기는 고객을 중심으로 캡술커피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캡슐커피 운영점 확대를 기념해 4월 한 달간 카피탈리 7종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룽고·아메리카노(128g) 등 돌체구소토 호환 캡슐 2종은 20% 할인된 가격인 7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소아베(55g)등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5종은 3개 구매 시 1개를 덤(3+1)으로 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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