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기아’로 사명 변경 검토

등록 2020.11.13 09:47:06 수정 2020.11.13 14:03:20
이승구 기자 hibou5124@youthdaily.co.kr

 

【 청년일보 】기아자동차가 사명에서 ‘자동차’를 빼고 ‘기아’로 변경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색깔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현재 사명 변경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자동차’를 빼고 ‘기아’로 단순화하는 방안도 이 중 하나다.

 

사명 변경을 고려하는 이유는 자동차 제조업체라는 이미지를 벗고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기아차는 엠블럼 변경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박한우 전 기아차 사장도 지난 1월 “고객이 변화를 공감할 수 있도록 브랜드 정체성(BI), 기업 이미지 (CI), 디자인 방향성(DI), 사용자 경험(UX) 등 전부문에서 근본적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기아차 노조는 전기차 전환으로 인한 고용 감소를 우려하며 사명 변경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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