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자회사인 팜한농은 18일 연중 상시 채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입사 희망자는 LG그룹 채용사이트인 'LG커리어스'에 개설된 상시 인재등록 시스템에 접속해 인적 사항과 경력 등을 사전에 등록하고, 희망 사업 분야와 직무를 선택할 수 있다.

신규 등록하면 1개월 이내에 전화 또는 이메일로 확인 연락이 이뤄지고, 이후 연중 수시로 검토해 관련 채용 수요가 있을 때 개별 안내를 하게 된다.

채용 대상은 3년 이상 경력자 및 연구개발(R&D) 분야 석·박사(졸업 예정자), 국내외 대학 유학생 등이다. 개별 정보는 수시로 수정·보완이 가능하며, 사전 등록을 했더라도 다른 신입 공채 또는 경력 채용에도 중복 지원할 수 있다.

LG화학 자회사인 팜한농은 R&D 분야의 석·박사 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는 산학장학생도 상시 인재등록 시스템을 통해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특정 기간에 한정된 인원을 채용하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그린바이오 분야의 R&D, 해외사업, 신사업 등을 이끌어 갈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