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홈앤쇼핑은 21일 국내 우수 중소기업상품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총 5회 진행 예정인 코스모프로프(볼로냐·라스베가스 진행 완료, 홍콩·뭄바이 진행 예정)는 뷰티 산업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이번에 진행한 제3차 대회는 태국 방콕에 위치한 QSNCC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본 행사는 현지 유일 B2B 전문 뷰티 박람회로 1:1 매칭 프로그램을 제공해 비즈니스 성공에 주력하는 컨셉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다양한 뷰티 셀럽과 아티스트의 라이브 데모, 제품 프레젠테이션 퍼포먼스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최신 글로벌 뷰티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본 박람회에는 끌레드벨 쿠션(HMJ코리아), 애스크미 청결제(컴퍼니 랄라라이프), 키라니아 샴푸(크리에이티브위드), 메이크업 제품(조성아 뷰티) , 멀티밤(더마쉐어), 메디올 샴푸(주식회사 레시피), 루이루이 유아용 바디제품(루이루이), 더프트앤도프트 바디제품(노우라이) 등 총 8개 대한민국 우수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홈앤쇼핑은 해당 협력사들을 위해 부스·장치비, 물류비, 비즈매칭비(통역비) 등을 무상 지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홈앤쇼핑과 정부기관인 부천산업진흥원이 공동관 형태로 부스를 운영하여 이미 지난 7월에 양 기관 사이에 맺은 업무 협약의 연장선상에서 중소기업 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참가 협력사 중 랄라라이프의 경우 현장에서 태국 바이어와 10만불, 싱가폴 바이어와 2만불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우수한 상품을 보유한 대한민국 우수 중소기업 입장에서도 해외 판로 개척은 난제 중의 난제다"며 "홈앤쇼핑은 거래 협력사의 이번 박람회 참가를 지원함으로써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제품력을 적극 홍보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