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전쟁 여파"···현대차, 러시아 공장 매각 결정

등록 2023.12.19 17:21:26 수정 2023.12.19 17:21:45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임시이사회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지분 매각 안건 승인

 

【청년일보】 현대자동차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러시아 공장(HMMR) 지분 매각 안건에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러시아 공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지난해 3월부터 가동 중단된 상태다.

 

현재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업체인 아트 파이낸스와 공장 지분 매각 관련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놓고 협상 중이다.

 

다만,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기존 판매된 차량에 대한 AS 서비스 운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의 6번째 해외 생산거점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지난 2010년 준공됐고, 이듬해인 2011년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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