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비플페이’와 손잡고 ‘아동급식카드’ 배달 서비스 지원. [사진=요기요]](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3/art_17551412377332_d6840c.jpg)
【 청년일보 】 요기요는 간편결제 플랫폼 ‘비플페이’와 손잡고 경상남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동급식카드’를 활용한 배달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남도 진주, 통영, 하동, 함양 등 4개 지역에서 우선 시행된다.
‘아동급식카드’는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의 아동에게 지방자치단체가 급식 비용을 지원하는 복지 제도다. 지자체에서 발급받은 선불형 IC 카드에 매월 급식비가 자동 충전되며 편의점, 일반 음식점, 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요기요는 비플페이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아동급식카드를 활용한 배달 주문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외식이 어려운 지역 아동들도 대면 결제에서 발생하던 불편과 심리적 부담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특히, 여름방학 등 돌봄 공백이 생기기 쉬운 시기에도 배달 서비스를 통해 연속적인 식사 지원이 가능해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요기요 관계자는 “지역과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아동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전해주고자 이번 협업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달 플랫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