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소상공인과 "따뜻한 동행" 실천…배민, 사회적 책임경영 '선도'

등록 2025.10.01 08:00:03 수정 2025.10.01 08:00:10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배민아카데미·저금리 대출 프로그램 등 통해 사회 공헌 활동 전개
"실질 매출 상승·가게 운영 부담 완화"…중소업체 판로지원 활동도
배민 "앞으로도 실제 도움될 수 있는 공헌활동 지속 확대 운영할 것"

 

【 청년일보 】 배달 플랫폼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과의 동행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배민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활동으로 업계 1위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배민이 개최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자영업자는 "배민 측에서 플랫폼을 이용해 실질적인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한 명의 자영업자로서 더 많은 사업 노하우를 쌓아 올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배민이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다양하고 값진 비지니스 노하우를 공유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배민아카데미'가 꼽힌다. 배민은 지난 2014년부터 배민아카데미를 진행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 지영업자들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장사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외식 경영이론, 실습교육, 컨설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제공해왔다.

 

2017년과 2022년에는 서울시 송파구 서울센터와 경기도 수원시 경기센터를 각각 오픈하며 보다 전문적인 교육공간을 마련했고, 2020년부터는 배민아카데미 사이트에서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교육의 경우 대면과 비대면으로 실시간 진행되는 '신청형 교육'과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을 통해 수강 가능한 '영상 교육'으로 구성됐다.

 

올해 8월 기준 총 2천348회의 신청형 교육에는 모두 19만1천159명이 참여했고, 영상 교육 1천72개 게시물은 총 7만6천476명이 수강을 마쳤다.

 

실제 교육에 참여한 자영업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고객을 부르는 네이버 플레이스 마케팅' 교육을 통해 가게에 적합한 온라인 마케팅을 개발해 매달 수백만원 이상의 광고비를 절감하거나, '우리 가게 메뉴 레시피 컨설팅' 강의를 듣고 개발한 신메뉴로 매출을 확대한 사례들도 나왔다.

 

이외 2020년에는 자영업자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배민프렌즈'를 출범하기도 했다

 

현재 8기까지 100명이 넘는 자영업자가 참여했고 활동범위도 점차 넓혀가는 중이다. 자영업자들의 사업 노하우 공유는 물론 지역 봉사활동도 함께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고 배민 측은 강조했다.

 

배민은 누적 수강생 3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올해 5월 특별 강좌를 열기도 했다.

 

육경희 순대실록 대표, 이광민 마인드랩 원장, 여경래·여경옥 셰프 등 유명인사가 직접 강단에 올라서 실질적인 외식업 노하우를 전달했다.

 

배민은 배민아카데미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에 더해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협약 보증 대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배민은 올해 1월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1천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운영하기 시작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낮은 신용도로 1금융권 이용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다. 보증 재원을 통한 보증서 발급을 통해 자금조달에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배민 측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한 중·저신용자들의 비중은 65%에 달한다.

 

또한 비대면 접수를 도입한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기존에는 신청자가 은행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을 직접 방문해 대면으로 접수해야 했지만, 이번 대출보증 프로그램을 이용한 소상공인의 80%가 비대면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또 지자체의 이자 보전 정책에 따라 실질 금리가 최저 1%대까지 낮아졌고, 보증료 50% 환급,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지원 혜택으로 소상공인의 대출 문턱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다.

 

이처럼 배민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배민 측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진행된 '배민가게 밀착 컨설팅'을 통해 평균 매출은 131% 증가했고, 주문 수도 149% 급증했다.

 

이와 함께 2024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함께가게'를 통한 26개 정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중소상공인 판로 지원으로 누적 매출액 3천4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2023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민간 기업 최초로 2천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협약보증 대출 지원을 시작했고, 누적 이용자는 약 4천명에 이른다.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 기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외식업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배민외식업컨퍼런스' 오프라인 참여자도 누적 약 7천명에 육박한다.

 

배민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은 핵심 파트너인 외식업주와 라이더,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고 앞으로도 보다 의미있는 상생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속가능한 성장과 선순환하는 배달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와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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