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아트 스토어에 '아트 바젤 파리 컬렉션' 공개

등록 2025.10.20 08:59:39 수정 2025.10.20 08:59:46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아트 바젤 파리 출품작 22점 공개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아트 바젤 파리에 출품된 22점의 작품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전용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전 세계 유명 미술관과 예술가들의 작품 4천여 점을 갤러리와 같은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아트 바젤은 근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로 매년 홍콩, 바젤, 파리,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며, 이번 아트 바젤 인 파리는 현지시간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파리 중심부 '그랑 팔레'에서 열린다.

 

관람객들은 삼성 전시존에서 마이크로 RGB, Neo QLED, 더 프레임 등 삼성 TV를 통해 아트 바젤 파리 컬렉션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존에는 국내 추상미술의 선구자이자 프랑스에서 활동한 이성자 화백의 작품들이 삼성 아트 TV로 전시된다.

 

이번 아트 바젤 파리 컬렉션은 우리의 삶과 세상을 비추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는 예술가들을 조명한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아티스트들이 2025년 미술계의 '현재'를 포착한다.

 

파스칼 마르틴 타유의 작품 '기자에서의 꿈(Dream In Giza)'은 이주, 혼종성, 문화 교류라는 주제를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풀어내며 세계적 담론과 개인적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루도빅 은코스의 '기다림(The Wait)'과 '하루의 무게(A Day’s Weight)'와 같은 작품은 소속감과 디아스포라의 복잡성을 강렬한 감정으로 담아낸다.

 

이밖에도 탄야 니스한센, 미아오 잉, 로버트 브람보라, 제시 라자피만딤비 등 세계적 담론을 확장하는 동시에 현시대 예술을 형성하는 다양한 관점을 지닌 작가들의 신작도 함께 포함된다

 

삼성 아트 스토어 큐레이터 다리아 그린은 "이번 컬렉션은 예술이 마주한 지금의 순간을 포착한 것이며, 오늘날 예술가들의 활기와 그들의 절실한 목소리를 파리를 넘어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전달한다"면서 "삼성 아트 스토어는 작품 규모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관점을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트 바젤 파리 디렉터 클레망 들레핀은 "미술 박물관 그랑 팔레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아트 바젤에서, 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새롭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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