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프로티나가 삼성바이오에피스·서울대학교 연구진들과 함께 AI 모델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추진한다.
6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프로티나가 보건복지부 주관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한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프로티나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PPI) 분석 기술에 특화한 기업으로 신약 개발부터 임상까지 전 주기에 쓰이는 단백질 분석 플랫폼을 공급한다.
이번 과제는 프로티나가 주관하며 삼성바이오에피스 및 항체 설계 AI 분야 석학인 서울대 백민경 교수 연구팀이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과제 규모는 470억원이다.
컨소시엄은 2027년 말까지 AI로 설계한 10개 항체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3개 후보물질은 비임상 단계까지, 1개 후보물질은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신청까지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