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폭락 증시에도 살아남는 기업 주목"...향후 주도주 가능성

등록 2020.03.24 08:49:40 수정 2020.03.24 08:50:01
정준범 기자 jjb@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증시 폭락에도 살아남는 기업을 주목하라"

 

하나금융투자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 위기에도 주가 수익률이 플러스를 유지하며 살아남는 기업이 향후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24일 진단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국면에서 국내 증시에서 연간 주가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기업들이 있다"며 "대표적으로 셀트리온(227%), 엔씨소프트(7%), 한샘

 

(보합) 등이며 2009년 증시 회복 국면에서 해당 기업의 주가 수익률은 좋은 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이들 기업은 연간 주가 수익률이 50% 이상을 보이며 주도주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인터넷, 클라우드컴퓨팅, 이커머스 같은 비대면 산업의 성장 기대가 부각되고 있다"며 "MS, 아마존, 알리바바 등은 지금도 매출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엔씨소프트로 대표되는 비대면 기업의 합산 시가총액은 현재 51조원으로 장기적으로 성장 역량이 충분히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