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새 시즌 출격 준비 완료

등록 2023.05.24 11:37:23 수정 2023.05.24 11:37:28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PBA 팀리그 드래프트서 최성원·세미 세이기너·전애린 지명
기존 김세연·하비에르 팔라존·김봉철 선수에 환상 라인업 구축

 

【 청년일보 】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가 새 시즌 출격 준비를 마쳤다.


휴온스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24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 행사에서 최성원, 세미 세이기너, 전애린 선수를 지명하며 이번 시즌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휴온스는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최성원을 호명했다. '한국 3쿠션의 간판'으로 불리는 최성원 선수는 한국 당구 100년 역사상 최초의 세계 챔피언으로 세계3쿠션선수권, 세계팀3쿠션선수권, UMB 세계 랭킹 1위 등을 달성한 명실상부 월드클래스다.


2라운드 지명은 '미스터 매직'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세미 세이기너를 택했다. 세미 세이기너는 세계 랭킹 10위의 3쿠션 탑랭커로 튀르키예 출신 당구 영웅이다. 지난 1994년 3쿠션 월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통산 월드컵에서 7차례 우승과 7차례 준우승을 이룬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팀3쿠션선수권에서 튀르키예를 3년 연속 정상으로 이끈 바 있다.


마지막 3라운드 지명에는 전애린을 선택했다. 전애린은 빼어난 외모와 함께 여자 3쿠션의 차세대 유망주로 손꼽히는 선수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코리아 당구왕 3쿠션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래 매시즌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전력이 한층 강화된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에 합류하며 신선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신규 멤버 3명에 기존 김세연과 하비에르 팔라존, 김봉철 선수 등 총 6명의 선수로 2023-24시즌 PBA 팀리그를 치르게 된다. 휴온스는 신규 선수들로 전력을 보강한 만큼 리그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는 각오다.

 

 

앞서 휴온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당구단을 통해 건강에 대한 철학과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로 팀을 창단했으며, 휴온스 구단은 앞으로도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휴온스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철학 아래 스포츠 산업 후원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당구단과 골프단 운영을 비롯해 프로야구 후원, 장애인 스포츠 선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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