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광나루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 [사진=삼성물산]](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8/art_17458105353515_2ee08a.jpg)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광진구 광나루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2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광나루현대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26일 열린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광나루현대 리모델링은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76길 일대에 지하 6층부터 지상 29층 규모의 총 3개동, 4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천708억원 규모다.
광나루현대 리모델링은 단지 남쪽으로 한강을 접하고 북측에는 아차산을 품은 쾌적한 주거 환경이 강점이다. 또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이 도보 5분 이내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강변북로를 통한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루시르 한강’을 제안했다. 빛난다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 ‘Lucir(루시르)’와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인 입지를 강조하기 위한 ‘한강’을 더해 한강에서 가장 빛나는 랜드마크를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단지 외관은 한강의 빛과 물결을 두른 듯한 느낌의 입면 패턴을 적용하고 수직·수평의 정교한 비례로 이뤄진 입체감에 유니크한 경관조명을 더했다.
또한 삼성물산은 한강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하이뷰 옥상정원 라운지. [사진=삼성물산]](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8/art_17458106217196_e3f9fa.jpg)
필로티 구조 계획으로 한층 더 높아진 시야의 한강 조망을 확보하고 세대 내부에는 오픈 발코니와 5m 이상의 광폭 거실을 적용하는 등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리모델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신 트렌드의 효율적인 평면 구성도 제안했다.
거실(Living Room), 다이닝(Dining Room), 주방(Kitchen) 등이 오픈된 ‘와이드 LDK 통합’ 구조를 비롯해 우물천장과 넓은 조망형 창호를 적용하는 등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강의 풍경이 펼쳐진 2개층의 스카이 라운지와 옥상 정원, 피트니스, 골프 라운지 등 총 4천96㎡(1천239평)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의 주거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한강변에 위치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광나루현대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조합원에게 최고의 자부심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 하반기에도 압구정과 여의도 등 핵심 입지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