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도심 재생 솔루션"...삼성물산, '넥스트 리모델링' 공개

등록 2025.09.01 10:40:47 수정 2025.09.01 10:40:56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노후 아파트를 신축으로 탈바꿈…‘넥스트 리모델링’으로 주거문화 선도 기대
사업기간과 리스크는 줄이고 첨단미래기술 접목한 차세대 도심 재생 솔루션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노후화된 공동주택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도심 재생 솔루션 '넥스트 리모델링'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넥스트 리모델링'은 기존 건축물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주거 성능을 신축 아파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으로 2000년대 이후 지어져 부분 수선 외에는 대안이 없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삼성물산은 기존 골조를 활용하면서도 내·외관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고, 최신 스마트 성능과 서비스를 적용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건물 철거가 없어 사업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공사도 2년 이내로 가능하다. 안전성 검토 등 인허가 기간도 줄어든다.

 

 

'넥스트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 만족도 개선과 함께 신축 아파트 수준의 자산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넥스트 리모델링' 런칭과 함께 서울, 부산, 대구 등 12개 아파트 단지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LX하우시스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등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 삼성물산의 주거 플랫폼 '홈닉'과의 결합으로 더욱 고도화된 스마트홈 환경 구현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성환 연구위원은 "넥스트 리모델링이 철거 후 신축이라는 기존 인식을 전환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물산 주택개발사업부장 김상국 부사장은 "넥스트 리모델링은 건축물 생애주기를 연장하는 가장 합리적인 해법"이라며 "다양한 재생 모델을 시장에 정착시켜 주거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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