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CI. [사진=크래프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521/art_17479656599806_32f0ce.jpg)
【 청년일보 】 IBK투자증권은 23일 크래프톤에 대해 신작 게임의 성과와 사업 다각화를 근거로 기업가치 상승 여력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근 출시한 '인조이'가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며 신작 '서브노티카2'를 포함한 차기 출시 예정 게임의 기대감이 상승할 것"이라며 이처럼 판단했다.
그는 이어 "'배틀그라운드' 지적재산(IP)의 라이프사이클이 길어지고 30개 이상 투자한 스튜디오들의 미래 가치를 고려할 때 기업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크래프톤은 지난 2월 향후 5년 내 매출 7조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인도·서구권 등 고성장 지역에서 인수·합병(M&A) 및 현지화 투자를 병행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실적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크래프톤은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4천57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 연구원은 "PC 부문에서 '배틀그라운드' IP 내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인조이'가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모바일 부문은 인도 시장에서 구매 이용자 비중이 확대했고, 비용 상승 요인이 있었지만, 고수익 제품 비중 증가로 높은 수익성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