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LES·ZZI-SOONG, 'SWC2025' 韓 대표 선발…10월 '아시아퍼시픽 컵' 진출

등록 2025.08.04 13:34:27 수정 2025.08.04 13:34:27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지난 2~3일 아시아퍼시픽 지역 B조 한국 예선 진행...본선 진출자 2인 선발 완료
미주 지역 예선 승자조에서 4명 선발…10일 패자조 경기, 본선 진출 라인업 확정
이달 말까지 각 지역 예선, 본선 확정…10월 18일 부산서 '아시아퍼시픽 컵' 개최

 

【 청년일보 】 컴투스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에서 한국의 SCHOLES와 ZZI-SOONG이 본선인 아시아퍼시픽 컵 진출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과 3일 오후 1시 온라인으로 열린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SWC2025'의 아시아퍼시픽 지역 B조 한국 예선에서는 총 8명의 선수가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겨룬 끝에 SCHOLES와 ZZI-SOONG이 지역컵 본선 진출권을 쟁취했다.

 

이로써 올해까지 3년 연속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에서 팀 코리아로 뭉쳤던 두 선수가 한국을 대표해 또 한 번 글로벌 무대에 도전한다.

먼저, 첫 날인 2일 8강부터 SCHOLES, ZZI-SOONG, PURE.LUCK, ZDOL 등 전통강호들이 빠르게 승리를 선점했다. 이중 2017년 월드 파이널 진출자 ZDOL,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2023' 한국 MVP 출신 SCHOLES가 결승에 올랐고, SCHOLES가 ZDOL을 매섭게 몰아붙이며 3 대 0으로 승리해 처음으로 SWC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3일 진행된 패자조 결승에서는 신예들을 꺾고 올라온 베테랑 ZZI-SOONG과 ZDOL이 격돌했다. ZZI-SOONG은 ZDOL과 한 번의 승패를 주고받은 뒤 추가 1승을 따내고, 불 속성 화백의 단단한 방어를 기반으로 마지막 매치에서도 승리하며 2023년 이후 다시 한번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미주 지역에서도 3일과 4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예선 승자조 경기가 진행됐다. 첫날에는 각각 2021년도와 2022년도 아메리카 컵 우승자 출신인 BIGV, RAIGEKI가 나란히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둘째 날에는 LADRILLO-OS, VINNY 등이 승리하며 아메리카 컵에 진출하게 됐다. 승자조 경기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선수들은 오는 10일 오전 5시 패자조 경기를 통해 남은 네 장의 아메리카컵 진출권을 놓고 다시 도전한다.

 

한편, 'SWC2025'는 이달 말까지 세계 각 지역에서 예선전을 진행하고 본선인 지역 컵 진출 라인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역 컵 시즌은 내달 20일 유럽 컵으로 시작되며,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아시아퍼시픽 컵은 오는 10월 18일 부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한민국과 미주 지역 예선전은 '서머너즈 워 e 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SWC2025'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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