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 예방 플랫폼’ 발생할 수 있는 하자 유형을 현장 근로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와 같이 3D로 세대내부를 구현한 이미지. [사진=GS건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1043/art_17610046936277_28bd0f.jpg)
【 청년일보 】 GS건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선제적 품질 관리 시스템인 '하자 예방 플랫폼'을 통해 최근 1년간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의 조사에서 '하자 판정 0건'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자 예방 플랫폼'은 CS 관련 본사 유관 부서와 현장의 협업으로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이다.
그동안 축적된 시공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시공 매뉴얼, 공정별 하자 예방 가이드, 주요 사례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현장 직원들이 시공 단계부터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GS건설은 하자 예방 플랫폼을 활용해 공동주택의 하자 발생 원인 분석, 설계 및 시공 기준 수립, 선제적 예방에 이르는 하자 예방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하심위가 10월 발표한 하반기 하자판정 조사에서 0건을 기록했고, 최근 1년간 하자 판정 '0'건을 달성했다.
현장에서는 이 플랫폼을 이용해 유사 하자의 재발을 모니터링하고, 실제 하자 발생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별 하자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이 플랫폼은 AI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 기능을 통해 공사 과정의 문제점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문서화된 교육자료 대신 3D 자료를 제공하여 이해하기 쉽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설명이 용이해 현장 대응 역량이 강화됐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GS건설이 개발한 ‘하자 예방 플랫폼’을 활용해 시공중인 현장 직원에게 주요 하자 유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GS건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1043/art_17610052894844_749ba5.jpg)
GS건설은 이 AI 하자예방 플랫폼을 활용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상반기('24년 9월 ~ '25년 2월)에 이어 이번 하반기('25년 3월 ~ '25년 8월)에도 하심위 하자 판정 0건을 기록하며, 1년 연속 '하자 제로' 달성에 성공했다.
GS건설은 AI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품질 관리 외에도 입주민과의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입주 1~2년차 단지를 대상으로 '디어 자이안' 캠페인을 진행해 입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조경, 커뮤니티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수를 진행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더불어, 하자 처리 협력사 포상 제도를 운영해 현장 대응 속도와 품질 수준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입주지정기간 동안에는 휴일 운영 A/S센터를 운영해 입주민들이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편리하게 하자를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밀착관리와 AI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품질 관리를 통해 입주민의 일상이 특별해지는 자이(Xi) 브랜드 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