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문화재단, 탈북 청소년 대상 MIT 과학 프로그램 성료

등록 2026.01.26 12:00:51 수정 2026.01.26 12:00:51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이달 12일~23일 여명학교에서 2주간 진행…북한 이탈 청소년 등 30여명 참여
미래세대 창의성 증진, 교육 사각지대 해소 목적으로 MIT와 2016년부터 진행

 

【 청년일보 】 NC문화재단이 북한 이탈 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에서 진행한 'MIT 과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6일 NC문화재단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재학생들과 여명학교 및 인근 일반 고등학교 재학생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10회째인 'MIT 과학 프로그램'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성 증진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NC문화재단이 MIT와 함께 2016년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MIT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지구·환경과학 ▲생물·화학 ▲기계·전기공학 등 흥미로운 주제의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MIT 멘토들과 함께 기초 과학 이론을 탐구하고, 이를 복합 적용하는 심화 과정인 '캡스톤 프로젝트'까지 수행했다. 직접 실험하고 반복 시도하는 경험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배운다.

 

김민정 여명학교 학생은 "실험에 참여하며 결과보다 과정에 더 큰 의미가 있다는 걸 느꼈고,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멘토로 참여한 조슬린 백(Jocelyn Paek) MIT 재학생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성, 배움에 대한 열정은 큰 영감을 주었고, 매우 충만하고 동기부여가 되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명숙 여명학교 교장은 "북한 이탈 청소년들은 남한의 또래들을 접할 기회가 적은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남북 학생들 간에 동료애가 생긴 것 같다"며 "우리 사회의 통합 가능성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명진 NC문화재단 이사장은 "여명학교 학생들도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세대"라며 "다양한 경험과 교류를 바탕으로 창의적 성장을 이루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NC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엔씨소프트 창립 15주년을 맞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우리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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