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주력 IP의 반등과 자산 매각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실적에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작 '아이온2' 흥행으로 PC 온라인 게임 매출이 2017년 이후 분기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엔씨소프트는 올해 글로벌 신작 출시와 IP 확장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 1조5천69억원, 영업이익 161억원, 당기순이익 3천47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엔씨타워1 매각 대금이 반영되며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
지역별 연간 매출은 한국 9천283억원, 아시아 2천775억원, 북미·유럽 1천247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천764억원이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38%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7천944억원, PC 온라인 게임은 4천309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4천42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특히 4분기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지난해 11월 19일 출시한 아이온2의 흥행으로 2017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인 1천6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92%,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 올해는 ▲아이온2의 글로벌 서비스와 신더시티, 타임 테이커즈,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글로벌 신작 출시' ▲스핀오프 게임 출시 및 지역 확대 등 'Legacy IP 확장' ▲M&A를 통한 '모바일 캐주얼 플랫폼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 7일 리니지 클래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리니지 클래식은 출시 이틀만에 누적 접속자 50만, 최대 동시 접속자 18만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흥행에 힘입어 엔씨소프트는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