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고금리 대출 6.9% 고정금리로 전환...포용금융 확대

등록 2026.02.03 13:47:58 수정 2026.02.03 13:48:23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이 저신용·취약계층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포용금융 강화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오는 6일부터 ‘새희망홀씨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KCB 기준 하위 20% 수준의 저신용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기존 고금리 신용대출을 새희망홀씨대출로 전환해 장기 분할상환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환 대출에는 연 6.9%의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대출기간은 최대 10년까지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고금리·저신용 고객의 원금 및 이자 상환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올해 1월 말 기준 약 6만5,000명 규모다.

 

신청은 기존 대출 관리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며,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비대면 서류 제출 방식으로도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2026년 1분기 내 ‘서민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해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 연체 이력 중심의 사후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입출금 내역과 생활비·공과금 자동이체 이력 등 비연체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실제 상환 능력과 금융거래 성실도를 보다 정교하게 반영하는 것이 골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신용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포용금융을 추진하고 있다”며 “금리 부담 완화와 상환 구조 개선을 통해 고객의 재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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