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IG넥스원, 천궁-Ⅱ UAE 수출 기대감에 강세

등록 2021.11.18 10:59:47 수정 2021.11.18 11:08:47
나재현 기자 naluke1992@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에 국산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가 수출된다는 소식에 LIG넥스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52분 기준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 대비 6,900원(11.94%) 상승한 6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장중 7만29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UAE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방어 역량을 질적으로 보충할 한국형 방공 체계 M-SAM(중거리 지대공미사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UAE 국방부는 천궁 계약 규모가 129억 디르함(약 4조15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은 천궁이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중거리 방공 미사일 시스템 중 하나이며, 계약이 성사될 경우 UAE는 천궁을 구매한 첫 국가가 된다고 보도했다.

 

천궁은 우리 군이 운용하던 기존의 미국산 지대공미사일인 호크 미사일(MIM-23 HAWK)을 대체하기 위해 ‘철매-2’이라는 프로젝트명 아래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주도로 개발됐고 LIG넥스원이 제작했다. 천궁-Ⅱ는 탄도탄과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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