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램테크놀러지, 현직 부사장 지분 처분에 ‘급락’

등록 2021.11.26 15:14:30 수정 2021.11.26 15:14:51
나재현 기자 naluke1992@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허위 보도자료’ 이슈에 주가가 등락을 거듭하던 램테크놀러지가 현직 부사장의 지분 처분 소식에 급락했다.

 

26일 오후 3시 5분 기준 램테크놀러지는 전 거래일 대비 1720원(17.84%) 하락한 7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홍달 램테크놀러지 기술사업부장(부사장)은 지난 22일 주당 8890원에 3만주, 23일 주당 1만1550원에 4만1255주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당일 상한가로 총 7억원이 넘는 규모다.

 

일각에서는 김 부사장의 주식 매도가 ‘가짜 보도자료’로 인해 주가가 급등한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내부인이 이익실현을 위해 주가조작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한국거래소는 주가를 조작한 정황이 있는지 거래 내역을 파악하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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