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임상3상 성공...문대통령 "부단한 노력 결실"

등록 2022.04.26 14:44:31 수정 2022.04.26 14:55:29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문대통령 "국내 및 해외에서도 활용되도록 해달라"

 

【 청년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 3상 시험 성공에 대해 부단한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 임상 3상 시험에서 성공적 결과를 낸 것을 두고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들의 부단한 노력과 의지가 결실을 봐 기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비교임상이 가능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식약처, 복지부, 질병청 등의 역할과 노력을 치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백신은 독감 백신 등을 통해 검증돼 온 전통적 합성항원방식으로 mRNA(메신저 리보핵산)에 비해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가 허가 신청을 하면 식약처는 안전성 검증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진행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 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GBP510'이 임상 3상 시험에서 대조백신 대비 우수한 면역반응을 보이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에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가 초읽기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 당선인은 백신 개발에 사용되는 동물세포의 추출 과정부터 배양·발효·정제·분석에 이르는 연구개발 모든 과정을 직접 참관했다. 또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 산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국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해당 백신 후보물질이 6월께 승인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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