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후보자, 靑·檢 갈등에 "양측이 자제해야 한다 생각"

등록 2019.09.06 11:27:48 수정 2019.09.06 11:28:21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자신의 의혹을 둘러싼 수사를 놓고 청와대와 검찰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양측이 일정하게 좀 자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청문회가 끝나고 청와대·총리·법무부에 검찰 수사가 끝날 때까지 과잉 발언을 자제해달라고 건의할 수 있느냐'는 무소속 박지원 의원의 질의에 "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조 후보자는 "검찰 나름대로 혐의와 의심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후보자 입장에서 검찰 수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검찰 결과에 대해 마땅히 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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